가로수길에서 길거리캐스팅 당한 보아
이번주말 성황리에 컴백무대를 마친 보아
그런 보아가 얼마 전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고?!
5년 만에 정규 6집 앨범으로 돌아온 보아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
이번 앨범 의상준비 차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스태프들과 쇼핑 도중
길거리 캐스팅을 당한 일화를 털어놨다.
보아는 밖에서 자유롭게 다녀도 사람들이 잘 알아보지 못한다고 한다.
최근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스태프들과 함께 의상을 구경하고 있었는데,
한 남성분이 한동안 계속 쫓아오더니 ‘혹시 모델이세요?’라고 보아에게 물었다.
보아를 못 알아본 그 남자는 패션지에서 나왔다며 사진을 찍고 싶다고 했다.
보아는 자신은 연예인임을 조심스레 밝혔지만, 끝까지 연예인 누구냐고 묻길래
그냥 잘 안나가는 연예인이라고 말하며 조용히 피해 나왔다고 밝혔다.
보아는 자신의 키를 잘 못 보고 모델로 길거리캐스팅 했던것 같다며,
그 남자분이 자신이 보아임을 못 알아보았는데도 왠지 기분은 좋았다며.
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 남자분은 한 스트리트 패션 매거진 에디터였다고 한다.
평소에도 영화 보는 걸 좋아한다는 보아는 친구들과 종종 영화관을 가지만
한국이나 일본이나 나를 잘 못 알아봐 큰 불편함은 없었다고 덧붙였다.
나로써는 보아를 가까이 보고도 길거리캐스팅을 한 그 남자분이 신기.
가까이서 봤는데도 보아를 못알아보다니. 혹시 외국인?